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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화도 맛집 강화풍물시장 -만복정-

일상

by 살리라 2022. 9. 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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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강화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성인여자 3명이서 떠난 여행에서 맛집을 만나서 포스팅해봅니다.

 

주소 :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풍물시장 2층 32호 만복정

 

풍물시장 2층에는 밴댕이 정식을 파는 식당이 여럿있는데요.

그 중에 유쾌하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호객행위에 이끌려

만복정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론 생선, 밴댕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원래 밴댕이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식당 이용기입니다^^

 

다른데보다 5000원이 비싸서,

여기가 다른데 보다 5000원이나 비싸다고 사장님께 말하니

비싸면 비싼 이유가 있을 거라 하셨어요.

 

왜 비싼거지...생각하면서

2인분에 35000원(A타입)인 밴댕이정식 1개를 시키고

식사하나를 추가로 시켜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냥 정식 2인분만 주문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여자 3명이 먹으면 정식 2인분도 충분할거라면서요.

 

선지 듬뿍 들어간 선지된장국

밴댕이 정식 2인분(A타입 : 회+무침+구이+게장+국+밥) 만 시켰는데 선지국을 3개 챙겨주셨어요.

비벼먹을 수 있는 그릇도 알아서 3개 챙겨주셨구요.

그리고 공기밥은 2인분이 기본인데 추가로 시킬 필요 없을거 같아서 안시켰는데

나오는 음식이 많아서 밥을 추가로 시킬 필요 없겠더라구요.

 

수저도 개별로 종이에 쌓여져 있어서 위생에도 신경을 쓰신게 보이더라구요.

수저함에 수저가 같이 섞여 있어 여러 사람이 수저를 꺼내면서 만지면 찜찜하지 않겠냐며..

청결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 좋았네요.

(환경을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코시국이라..ㅜ)

 

위생적인 수저통
2022년 8월 기준 만복정 가격표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니 맛있었어요.

부추김치는 밴댕이랑 같이 쌈싸서 먹어도 맛있구요.

사장님께서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돌게장도 돌게가 엄청 작고 귀엽게 생겼는데 작아서 껍질까지 씹어서

안에 국물 쪽쪽 빼먹기가 좋더라구요.

 

왼쪽은 밴댕이 회무침, 오른쪽은 밴댕이 회

 

구이가 나오는 동안 거의 사라진 회.ㅎㅎ

 

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 냉면그릇을 인당 하나씩 주셔서

밥이랑 회무침, 콩나물이랑 쓱쓱 비벼서 싹싹 비웠네요.

 

초토화된 밥상.ㅎㅎ

중간에 부족한 건 없냐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챙겨주시더라구요.

부족함 없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음에 강화도 가게 되면 또 가려고 합니다.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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