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림치즈로 치즈케이크를 만들었어요^^ 1kg을 구매해서 반씩 나눠서 두번을 만들어 먹었는데, 치즈케이크 구매해먹는거에 비해 정말 가성비 갑!!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이제는 치즈케이크 사서 먹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먹으려구요~
시판 치즈케이크랑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빵(밀가루)는 1도 안들어간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케이크~~
1kg에 7천원밖에 안하는 앵커 크림치즈~ 부드러운 크림치즈는 아니고, 엄청 꾸덕해서 빵이랑 먹을땐 쨈에 섞어서 먹어요. 가성비 참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모짜렐라치즈, 생크림.. 종종 앵커제품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크림치즈 500g을 섞기 쉬우라고 상온에 좀 뒀는데, 앵커 크림치즈는 워낙 꾸덕해서 젓기 힘들어요.ㅎㅎ 계란 두개랑 설탕 3큰술, 우유나 생크림 200ml(대략 종이컵 한컵이 안되는)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오븐용 용기에 유산지를 깔아서 틀에 맞게 꼭꼭 눌러 접어주고, 그 위에 섞은 크림치즈를 부어줍니다. 크림치즈를 곱게 잘 풀기가 어려워서 작은 덩어리들이 지긴 했지만 별 지장은 없더라구요.ㅎㅎ 바닥에 탁탁 몇번 쳐서 공기빼주는 시늉하고..ㅎㅎ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50도로 40분 돌려주면 완성~~ 냉장이나 냉동보관 몇시간 했다가 꺼내먹으면 맛있어요^^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시간은 봐가면서 하면 될 것 같아요. 20분 먼저 돌려보고 꺼내니 표면은 익은거같지만 안쪽에 찰랑거리는 느낌이 있는거같아 20분 더 돌려줬더니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 만들때 180도에서 돌렸더니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되었더라구요. 겉이 살짝 탄듯한 느낌.. 오른쪽은 150에서 돌려서 만든 치즈케이크~ 둘다 좋았지만 저온에서 만든게 개인적으로는 더 취향에 맞았어요^^
이건 고온에서 돌려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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