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미니새우로 크림새우 만들기

전에 1+1로 샀던 냉동 미니 생새우살이 한봉지 남아있길래 크림새우를 만들어 먹어봤어요^^

 

바삭바삭 새우 위에 새콤 달콤하게 크림소스 만들어서 뿌려주고~~

 

일단 냉동새우를 그릇에 옮겨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살짝 돌려서 해동한 다음에 튀김가루를 묻히고 튀김반죽을 만들어 입혀 튀겨줬어요.  튀김가루 봉지 뒷면에 튀김가루 5컵과 찬물 4컵을 섞어준다고 쓰여있어서 그 비율로 5큰술, 4큰술 넣고 튀김옷을 만들었어요^^  새우 200g 정도였는데 반죽이 모자라서 중간에 약간 더 만들어줬어요.ㅎㅎ  튀기는 온도는 야채는 150~160도, 생선은 170~180도에서 튀기면 더 바삭하고 맛있다고 나와있어요.  기름에 튀김옷을 떨어뜨렸을 때 바닥에 닿고 약 2초 후 떠오르면 150도 정도, 바닥에 닿기 전에 떠오르면 180도 정도라고..  저는 그냥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한쪽으로 기울여 모아진 기름에 새우를 넣고 뒤집어가며 굽듯이 튀겨줬어요.

 

튀김가루에 소금도 들어가 있어서 그냥 따로 간은 안했어요.  바삭바삭 고소한 새우튀김~~

크림소스는 마요네즈 2.5큰술, 설탕 반큰술, 식초 반큰술을 넣고 생크림 1큰술을 넣어서 섞어줬어요.  귀찮아서 생크림을 생략할까 했는데 안넣고 먹어봤더니 마요네즈 맛만 너무 강해서;;;  급하게 전에 사뒀던 Ruf 가루생크림 한봉지를 믹서기에 넣고 우유를 넣고 돌려줬더니 순식간에, 거의 10초만에 생크림이 만들어진듯..ㅎㅎ  생크림을 넣어줬더니 이제서야 맛있는 크림새우 소스 완성~~  생크림 가루에 설탕이 들어있는거라 생각보다 더 달달해졌네요^^  야채가 있으면 곁들여 먹으면 덜 느끼하고 더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