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김밥나라에서 샐러드 김밥을 먹어봤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재료가 뭐가 들어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양배추랑 사과가 들어있었던건 생각나서, 양배추랑 사과를 넣고 나름 샐러드 김밥을 만들어서 먹어봤어요^^
밥이 들어가긴 하지만 밥은 적게 깔아줘서 다이어트 김밥 느낌으로.ㅎㅎ 달걀로 지단도 부쳐 넣고 베이컨도 넣었는데 달걀은 샐러드, 사과랑 구분이 잘 안되고 베이컨은 밥이랑 잘 구분이 안되네요;; 양배추, 사과 샐러드 위에 베이컨을 올려 말았는데 잘 못말아서 베이컨이 가운데로 안오고 한쪽옆구석으로 가버렸어요.ㅎㅎ
김밥김에 밥을 얇게 깔아준 다음에 양배추와 사과를 올렸어요. 슬라이서로 얇게 채썬 양배추 1/4통에 사과는 3/4개, 마요네즈 1큰술, 설탕 1작은술, 연겨자 1작은술을 넣어 잘 버무려줬어요. 기호에 맞게 넣고 간을 해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에 베이컨을 한장 구워 올려서 꼭꼭 말아주면 끝~ 오른쪽은 왠지 허전한 감에 달걀 지단을 만들어서 밥 위에 추가해서 만든거에요. 꾹꾹 눌러서 말아줬더니 샐러드가 풀이 죽어서 생각보다 양배추랑 사과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보기엔 많이 안들어간거 같지만 양배추랑 사과랑 눌러서 꽤 많이 넣었다는.. 김밥 3줄 나왔어요.ㅎㅎ
요건 치즈까지 더해본 김밥.. 양배추+사과+베이컨 김밥, 거기에 달걀 추가된 김밥, 여기에 치즈까지 들어간 김밥.. 치즈김밥을 좋아하지만 이건 치즈가 그다지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나머지 두가지 김밥은 맛있게 냠냠~~ 살 안찔것만 같은 기분으로^^ (그치만 김밥은 1인당 2줄 이상이라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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