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 사용하게 된 고양이 화장실 모래, 캣토리 모래
놀라운 흡수력과 응고력, 먼지 및 분진 제거 등을 내세워 광고를 하더라구요.
15리터짜리 두개를 16,500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가격은 꽤 괜찮은 편이에요.
처음에 사용했던 일반적인 모래보다는 입자가 굵고 동글동글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모래 처음에 부어줄 때 전에 쓰던 모래에 비해 먼지날림이 훨씬 덜했지만...
사용하면서 매일 모래삽으로 이리저리 삽질을 하고 하다보니 가루가 생기고 먼지가 날리긴 하더라구요. 이건 뭐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응고력.ㅜ 감자가 잘 안뭉쳐지기도 하고, 뭉쳐진 감자가 너무 잘 깨지더라구요.ㅠ
감자가 쉽게 깨져버리니 오염된 알갱이들이 저렇게 흩어져버리고,, 저런 알갱이들을 하나하나 건져낼 수가 없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고 모래를 오래 사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15리터짜리 사용 열흘 겨우 버티고 모래 다 갈아줬어요. 또, 색깔 있는 알갱이들은 소변에 젖으면 색소가 묻어나오리도 하더라구요. 붉은계열 알갱이 색소빠진걸 혈뇨아닌가 깜짝 놀랐다는;;
저렴하고 양은 많은 제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응고력이 너무 떨어지고 비위생적이다보니 모래를 빨리 교체해야하고, 그렇게치면 저렴하다고 하기도 어려운 것 같은.. 재구매 의사는 없는 모래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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