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코다리무조림 만들기

코다리는 명태를 반건조한 것으로,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코다리를 양념해서 매콤달콤한 코다리 무조림을 만들어봤어요^^

 

코다리만 조린 것도 맛있지만 무를 같이 넣어 조리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ㅋ

 

무 반개를 납작납작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먼저 깔고 그 위에 코다리 2마리를 올려줍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4큰술, 간장 8큰술, 매실액 4큰술, 맛술4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어 섞어서 만들었어요.

 

코다리와 무에 양념을 부어주고, 물(쌀뜬물을 이용하면 비린내 잡아주는데 더 좋아요)을 코다리가 살짝 잠길 정도로 넣고 끓여줍니다.  물을 많이 부었는지 싱거워서 양념을 더 만들어서 추가로 넣었어요. 

 

무가 적당히 익었을때쯤 양파, 파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고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넣어줘도 안넣어줘도 맛있는 코다리무조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