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는 '천 겹의 입사귀'라는 뜻으로, 보통 밀가루 반죽을 여러 겹으로 만들어 구운 프랑스식 과자를 말해요. 나베는 '냄비'를 뜻하는 일본어인데 냄비 요리를 나베라고들 해요. 밀푀유나베는 쇠고기와 야채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로, 만들기 간단하고 보기도 좋아요^^
소고기, 배춧잎, 깻잎 등을 겹겹이 겹쳐준 다음 냄비 높이에 맞게 잘라서 냄비 안에 돌려 담아 채워줍니다. 버섯 올리고 육수를 넣고 끓여주면 끝~~ 집에 있던 숙주도 좀 넣었는데, 바닥에 숙주를 깔아줘도 좋아요. 육수 대신 물을 넣어도 되는데 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육수도 간단하게 속뺀 마른멸치, 건다시마, 양파나 버섯 같은거 넣고 끓여주면 돼요.
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고, 다 먹고 난 육수에는 샤브샤브 먹고난 뒤에 먹는것처럼 칼국수를 넣어 끓여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이번엔 배가 불러서 못먹었어요.ㅎㅎ
소스는 오뚜기 스위트칠리소스랑 간장소스, 땅콩소스를 만들어 먹었어요. 간장소스는 간장 4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유자청 1큰술을 넣어 폰즈소스를 만들어 먹고.. 땅콩소스는 리고 피넛버터 1큰술에 올리고당 1큰술, 식초 1.5큰술을 섞어줬어요. 리고 땅콩버터 자체가 짠맛이 강해서 간장은 안넣었어고, 식초 또는 식초를 취향따라 가감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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