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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퐁듀 만들기 + 요리하다 순살치킨

간단 요리

by 살리라 2020. 9.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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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음식점에서 치킨을 치즈 퐁듀에 찍어먹는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어요.  그걸 한번 해보고 싶어서 집에서 냉동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고 나름 치즈 퐁뒤를 만들어서 먹어봤어요^^

 

치킨을 치즈에 듬~뿍 찍어서 냐앙~~ㅎㅎ  치킨은 마트에서 산 '요리하다 바삭순살치킨(500g)'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기만 하니 편하고, 뼈가 없어서 편하고..  원래 순살치킨은 화학약품으로 뼈를 녹인다거나 비위생적으로 뼈를 발라낸다는둥 그런 얘기를 들어서 잘 안사먹는데 그냥 세일하길래 가져와봤어요;;  치킨은 제 입맛에 간이 약간 짠듯했어요.  

 

원래 치즈 퐁듀를 만들려면 화이트 와인이니 에멘탈 치즈니 그뤼에르 치즈니 뭐 그런것들이 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술을 안마시니 퐁뒤 만들자고 와인 사기도 그렇고, 저런 치즈는 동네 마트에는 팔지도 않고..  그냥 집에 있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만을 가지고 내맘대로 퐁듀를 만들어 봤어요.ㅎㅎ  

우유 종이컵 크기 1컵에 버터조각 한덩이(한큰술 정도)를 넣고 모짜렐라 치즈 1컵, 피자 시켜먹을때 딸려온 파마산 치즈 1봉지, 체다치즈 2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버섯이나 양파, 마늘을 넣어줘도 좋겠지만 버섯은 없고 양파, 마늘 다지기 귀찮아서 생략..ㅎㅎ  치즈가 녹도록 끓여주는데 우유가 많은지 생각보다 진한 느낌이 아니라 모짜렐라 치즈를 한컵 더 넣어줬어요;;  그리고 전분(집에 감자전분밖에 없어서 감자전분 사용)을 1작은술 물에 풀어 부어주면서 잘 저어주면 간단하게 치즈 퐁듀 완성~~

 

저는 원래 후라이드보단 양념을 좋아하는데 양념이 없으니 아쉬운대로 불닭소스를 발라서..ㅎㅎ  불닭소스로 얼얼해진 입을 치즈 퐁뒤로 진정시켜가며 먹었어요^^  재료 자체가 다르니 사먹는 치즈 퐁듀 맛이랑 같을 수는 없겠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좋네요.  치즈 is 뭔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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