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쿠키가루 800g짜리 한봉지를 샀더니 양이 꽤 넉넉해서 이번엔 찹쌀가루랑 섞어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오레오 찹쌀파이를 만들어봤어요^^
두번째로 만들어 먹었던 사진이에요. 아몬드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볶은 땅콩이랑 호박씨를 넣어줬어요. 꽤 넣었줬는데, 반죽에 섞여서 잘 안보이길래 위에 몇개 올려줬더니 더 예쁘네요^^
냉동실에 쟁여뒀던 찹쌀가루 1컵반, 오레오가루 1컵반, 우유 반컵, 계란 1개, 설탕 2큰술, 버터 한큰술 정도(소분한 버터 한덩이)를 넣어 섞어줬어요. 컵은 종이컵 크기로 계량하고, 가루는 따로 체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귀찮으니 간단하게..ㅎㅎ 잘될지 몰라서 찹쌀가루랑 오레오가루 1컵씩만 넣고 만들어보려던게 생각보다 묽어서 반컵씩 더 넣어줬다는.. 반죽은 너무 되지 않게 살짝 묽은 정도로만 하고, 땅콩이랑 카카오닙스를 넣어봤는데.. 카카오닙스 너무나 맛없어서ㅜ 빼내느라 번거로웠어요.ㅋㅋ 설탕은 2큰술 넣었는데 많이 달지 않았어요. 단맛을 좋아하면 좀 더 설탕을 넣어도 될것같아요.
타르트틀에 버터나 기름을 바르고 반죽을 떠넣고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10분 돌려주니 살짝 봉긋하게 올라왔어요. 겉에선 안보이던 땅콩들, 속을 갈라보니 저렇게 있네요. 타르트틀로 7개 정도 나왔는데 꼬맹이 혼자 4개를 먹었다는...ㅎㅎ 간단하게 간식으로 만들어주기 좋은 오레오 찹쌀빵, 오레오분태 아직 많이 남았으니 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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