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가끔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근처에 매장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흉내내서 만들어봤어요^^
샌드위치햄이 없어서 베이컨을 대신 넣어봤어요.ㅎㅎ
이삭토스트의 핵심은 소스~~ 제일 중요한 키위 드레싱이 있어야해요. 키위드레싱과 마요네즈 2큰술씩, 설탕과 꿀 1큰술씩 넣고 살짝 끓여 만드는건데 드레싱 자체가 달아서 꿀은 생략했어요. 2개분을 만들거라 드레싱 4, 마요 4, 설탕 2 넣고 끓이기가 귀찮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저어줬다는..ㅋㅋ 마요네즈랑 설탕은 취향따라 좀 덜 넣어도 될것같아요.
한번은 끓이지 않고 섞어서만 만들어 먹어보고, 또 한번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가열해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끓이지 않은건 키위의 상큼한 맛이 강한 편이고, 가열한건 키위의 신맛이 살짝 날아가서.. 전자가 튀는 맛이라면 후자는 약간 더 조화롭달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ㅎㅎ
샌드위치 2개 만들건데 계란틀이 없으니 작은 팬에 계란 3개 풀어 두툼하게 부쳐 잘라 올리기로 했어요.
소스는 빵 양쪽에 듬뿍 발라줬어요. 도톰하게 부친 계란 올려주고, 채칼로 썬 양배추 올려주고, 샌드위치햄 대신 베이컨을 올려서 베이컨토스트가 됐네요.ㅋ 치즈까지 올려주고 빵 덮어주면 끝~~
예전에 먹었던 이삭토스트 맛~~ 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긴가민가함.ㅋㅋ
하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보장 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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