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먹어봤던 일본 컵라면 키츠네우동..
커다란 유부가 한 장 들어있고, 달달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흉내내봤어요^^
면은 라면 사리로 대체하고;; 있어보이라고 어묵, 표고, 파도 추가했어요~~
먼저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물 3컵 반을 붓고 무, 애기양파 반쪽, 어묵 약간, 다시마 한조각을 넣어주고 표고버섯 머리 하나를 넣어줬어요.
표고기둥 두 개도 육수 내는데 넣어줬어요.
요리할 땐 머리만 사용하고 딱딱한 기둥들은 모아뒀다가 국물을 낼 때 사용해요.
무, 표고기둥, 다시마는 건져버리고 쯔유와 간장을 2큰술씩 넣고 사리면을 한 개 넣어 익혀줍니다.
국물을 좋아해서 넉넉히 한다고 물을 3컵 반을 부었는데, 육수 내고 면 익히면서 국물이 줄어든 것 같아요;;
유부초밥용 조미유부를 원하는 만큼 꺼내 올려 같이 먹어요~~ (조미유부 좋아해서 8개는 먹은듯^^)
실험작이라 1인분만 만들어 먹어봤는데 유부 없이 먹을땐 어묵라면, 유부랑 같이 먹으면 키츠네 우동이에요.ㅋㅋ
반쯤 먹었을땐 퐁당퐁당 담겼던 유부가 국물에 우러나니 키츠네 우동 국물 비슷해진것같아요.
다음엔 유부 국물을 넣고 유부도 처음부터 많이 퐁당퐁당해서 먹어보려구요^^
결론은 '조미유부가 다 했다'는 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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