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슉~ 감자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자전은 전분을 빼고 부침가루로 바삭하게 부치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전분가루를 넣어 쫄깃한 감자전을 만들었어요.
먼저 작은 감자 3개와 양파 반개를 채썰어주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절여두면 수분이 조금 나와요.
그리고 전분을 밥숟가락 4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물은 따로넣지 않아도 돼요~ 다른 밀가루 부침개처럼 밀가루를 많이 넣어주지 않고, 감자에 살짝 코팅될 정도만 넣어주면 전분이 풀역할을 해서 감자채가 팬에서 흩어지지 않고 서로 잘 붙어 있어 뒤집기 편해요^^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감자를 얇게 펴주고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주면 겉바속쫄(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감자채전 만들기 끝! 감자 사이사이에 빈공간이 많을 정도로 엉성하고 얇게 붙여도 전분가루의 풀역할덕분에 감자채가 흩어지지 않고 잘뒤집혀져요^^ 얇게 부칠수록 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전이 됩니다~~
집에 만들어뒀던 달래간장(달래,파,간장,고춧가루,설탕,매실액,참기름,물,깨)과 함께 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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