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넣지 않고 대신 두부를 넣어서 다이어트식 오이롤, 오이 크래미롤을 만들어 먹었어요^^
상큼하고 시원한 오이롤~~ 그냥 밥을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사실 '밥'이 맛있긴 하죠.ㅎㅎ 다이어트 요리라는데 의의를 두고 두부를 이용했어요;
우선 두부 반모만 준비했어요. 1인분 기준으로.. 면포에 넣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어찌나 무식하게 눌러짰는지 면포가 터져버렸다는..ㅎㅎ 두부는 초밥 만들때처럼 식초 1큰술, 설탕 반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소금을 약간 넣어줘도 괜찮지만 전 소금은 생략했어요. 다이어트용이니 설탕도 생략해도;;
크래미는 손가락만한 녀석 5개가 들어있는 한팩을 잘게 찢고 양파는 1/4쪽을 아주 얇게 채썰어서 마요네즈 1큰술, 허니머스터드 반큰술, 레몬즙을 약간 넣어 비벼줬어요. 허니머스터드 대신 연겨자 소량이랑 설탕을 섞어 넣어줘도 괜찮아요. 취향대로~~
오이는 감자깎는 필러로 얇고 길게 잘라줬어요. 길게 슬라이스한 오이에 준비해둔 두부를 꼭꼭 뭉쳐서 넣고 말아줍니다.
버무려둔 크래미를 올려주면 두부 오이롤, 두부 오이 크래미롤 완성~~ 양파가 튀어나와서 꾹꾹 눌러줬어요.ㅎㅎ 두부반모에 크래미 한팩이랑 양파를 섞어 올렸더니, 두부는 다 먹고 크래미가 남아서 남은건 그냥 오이에 싸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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