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사과랑 같이 상자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감자 싹이 나는걸 늦춰준다고 하는데, 사과랑 감자를 같이 보관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신문지로 알알이 감싸주거나 신문지를 뭉쳐서 감자 사이사이에 넣어줘도 싹이 나는 속도를 더디게 한다고 하던데 해보진 않았어요.ㅎㅎ;; 감자를 그냥 상자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했더니 자라난 싹들;;; 집에 남은 명란젓이랑 같이 샐러드를 해먹어봤어요^^
그냥은 허전해보여서 옆에 양상추도 곁들여서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줬어요.ㅎㅎ
감자 색깔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는 독이 있을 수 있어요.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먹지 않는 게 좋구요. 싹이 약간 난 감자는 싹 난 주변을 왕창 잘라내고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어린 아이들한테는 먹이지 않는게 안전하겠죠^^
감자 싹을 도려내면서 껍질도 벗겨줬어요. 원래 감자 크기에서 거의 반씩은 줄어든것같아요.ㅎㅎ 밥공기 두그릇 정도 감자를 삶아 익혀서 그릇에 옮겨담고, 따끈따끈한 삶은 감자에 버터 한덩이를 넣어줬어요. 명란젓 커다란 한알을 짜서 넣어주고, 요거트 2큰술, 마요네즈랑 설탕 1큰술씩 넣어서 잘 섞어주면 끝~~ 재료는 취향따라 가감하심되구요^^ 명란젓 짜넣을때 옆에서 보고 기겁하던 큰애한테 먹어보라고 주니 싫다고 도리도리.. 만든 성의를 봐서 한입만 먹어보라고 먹였더니 그 뒤론 맛있다고 알아서 잘 먹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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