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오늘 식구들이랑 송편을 만들었어요~~ 작은 녀석이 어제 송편을 잘 빚어야 예쁘고 잘생긴 배우자와 자식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보구선 송편 만들기에 도전.ㅎㅎ
평범한 송편을 만들지 않는 녀석... 앞쪽부터 사슴벌레, 사슴벌레만한 사슴벌레 애벌레, 코뿔소를 만들려다가 강아지가 된 송편이에요.ㅎㅎ 사슴벌레랑 강아지 다리랑 애벌레 더듬이를 빼고, 몸통에는 물론이고 사슴벌레 뿔이랑 강아지 꼬리에도 나름의 송편소가 들어가있어요. 검은콩도 넣고, 동부도 넣고, 밤도 넣고... 평범하지 않은 별별 송편이지만 꽤나 잘 만든걸 보니 미래의 배우자나 아가들의 모습이 기대되네요.ㅎㅎ 보라색은 엄마가 색깔 예쁘게 내고 싶다고 포도즙을 짜서 반죽한 떡이에요~ 흰 반죽이 모자라서 애벌레 머리만 보라색이 되었다는;; 귀찮게 무슨 즙을 내서 색깔 송편을 만드냐고 했었지만 만들고나니 색이 이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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