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먹는 애호박 볶음 말고 애호박 구이 무침을 만들어서 먹어봤어요~~ 저는 애호박 볶음보다 이게 더 맛나더라구요^^
만들기도 간단해요^^ 애호박은 큰걸로 2개를 준비했어요. 동그란 모양 그대로 채썰어서 그냥 팬에 기름만 두르고 앞뒤로 구워줍니다. 구워낸 애호박을 큰 그릇에 담아서~ 다진 파 한줌, 마늘 1큰술, 집간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반, 고춧가루랑 깨소금 1큰술씩, 들기름이나 참기름 1큰술을 섞은 것을 넣고 뒤적뒤적 해주면 완성이에요~~
여기서 잠깐, 간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집간장은 국간장이나 조선간장 등으로 부르는 한식간장으로, 국물요리나 나물 무칠때 많이 쓰여요.
양조간장은 왜간장이라고도 흔히 부르는데, 개화기 이후에 들어온 일본식 제조방법이라 그렇게 부른다네요. 양조간장은 한식간장에 비해 덜 짜고 음식을 찍어먹는데 쓰거나 일반적으로 조림, 무침, 볶음 등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진간장은 원래 한식간장 종류인데, 오래 숙성시켜 맛과 색이 모두 진한 간장이에요. 조림이나 볶음이나 불고기나 갈비 등 진한 색을 내는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간장인데요. 요즘 진간장이라고 판매하는 것들은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혼합해 만든게 대부분이라네요.
산분해간장은 자연분해로 간장을 만들때 걸리는 긴 시간을 식용염산을 이용해서 단축시키는건데, 발암가능물질 등이 생긴다고 유해논란이 있었어요. 간장 뒷면에 성분표를 보고 혼합간장, 산분해간장 이라고 써있는 건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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