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막 오고 찬바람 불어대고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찌개가 당겨서 부대찌개를 만들어봤어요.
밥이 부족해서 떡, 라면, 여러가지 재료 듬뿍 넣고~~
사골육수를 넣어줘야 하는데 없어서 멸치, 버섯기둥, 다시마, 양파,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서 썼어요.
육수 5공기에 양파 반개, 스팸 한통, 소시지 4개, 다진 김치 한공기, 떡국떡 한공기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듬뿍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마늘 1큰술을 넣었고 애들 먹기 매울것 같아서 고춧가루는 생략했어요. 버섯이랑 두부, 파는 나중에 넣어주고 치즈도 올려서 풀어줍니다. 끓어오르면 라면 두개 넣어 익혀주면 끝~~
부대찌개집에서 먹었던 것처럼 양파절임이랑 같이 먹었어요^^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끼에 다 해치워버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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