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하는 연어를 사온걸 가지고 연어 데리야끼 구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데리야끼 소스만 있으면 순식간에 완성되는 쉬운 요리~
보통 연어는 생으로 연어덮밥을 만들어 먹거나 연어장으로 만들어 먹는 편인데, 요즘 속이 불편하시다는 엄마한테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먹는 것이 나을것같아서 구이를 해봤어요.
지난번에 만들었던 데리야끼 소스로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썬 양파를 볶다가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익혀줍니다. 양파를 볶는 팬 한쪽에 데리야끼 소스를 끼얹어가면서 연어를 구워줍니다. 연어는 양념이 잘 배도록 살짝 칼집을 내줬어요. 연어랑 양파랑 단짠단짠 맛있고 간단한 연어 데리야끼 완성~~^^
데리야끼간장은 작은 냄비 한개 분량만 끓여 만들어서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간장 반컵, 물 2컵, 맛술 반컵, 올리고당 반컵, 다시마 한조각, 양파 1/4개(저는 속껍질 모아둔걸 넣었어요), 대파 초록부분 2~3개, 말린사과 두쪽을 넣고 끓여서 반쯤 졸여줍니다. 집에 말린 사과가 있어서 그걸 넣어서 꽤 달달한 맛이 나서 설탕은 생략했어요. 건더기는 걸러서 간장만 따라주면 끝. 식혀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맛간장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걸쭉한 데리야끼소스를 만들려면 전분물을 섞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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