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 피자에 감자, 베이컨을 추가해서 포테이토피자를 만들어봤어요^^
아,, 베이컨을 따로 올렸어야 더 그럴싸했을것같은데;;
우선 감자를 웨지감자모양으로 잘라서 찬물에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대충 닦아줍니다. 기름을 살짝 발라주고, 소금이랑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감자를 익혀줍니다. 5분 정도 돌려줘서 찔러보니 익은것 같더라구요. 봐가면서 감자가 익을 정도로 돌려주면 될 것 같아요^^
감자가 익는 동안 양파랑 토마토 반개씩 다져주고 베이컨 3줄 잘라서 넣고 버터에 함께 볶아줬어요. 또띠아 피자 두판 나왔네요.ㅎㅎ
케찹을 3큰술 정도 입맛에 맞게 둘러서 볶아준 다음 또띠아에 펴발라주고 익힌 감자를 올려줍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감자피자 완성~~
또띠아가 얇아서 감자를 잘 지탱하지 못해 잘 붙잡고 먹어야했어요.ㅋㅋ
※ 감자보관 팁
감자는 싹이 잘 나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냉장고에 보관하면 감자의 녹말성분이 당으로 변하고 육질에도 영향을 줘서 맛이 떨어진대요. 그보다 더한건 저온 피해로 발암물질이 발생한다고..ㄷㄷ
햇빛이 닿지 않도록 서늘한 곳에 신문지로 싸거나 상자에 넣어서 사과를 한두개 같이 넣어 보관하면 좋대요. 사과가 감자 싹이 나는걸 늦춰준다고 하네요. 양파는 수분이 많아 같이 보관하면 감자가 물러지고 싹이 더 빨리 자란다고 하니까 같이 보관하지 마시길..
감자가 많으면 살짝 삶아서 냉동해뒀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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