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 살어리랏다

명절 때마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두부전이 많이 생겨요. 달달하게 두부간장조림을 해먹거나 찌개를 끓일 때 넣어먹는데 이번에는 마라소스를 활용해서 마라두부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초간단 요리..ㅎㅎ 두부에 마라소스를 얹어서 조려주면 끝 마라소스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면 되는데, 식구들이 마라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라는 조금만 넣고 간장과 물 약간을 넣어주고 조렸습니다. 조금만 넣었더니 역시 마라맛이 약하고 생각보다 두부속까지 양념이 배지 않았는데.. 진~한 마라맛 두부를 원하신다면 마라소스를 많이~^^ 마무리는 통깨로~~ㅎㅎ 다음에는 간이 잘 배도록 마파두부처럼 두부를 잘게 자르고 돼지고기 다진 것도 함께 넣어서 조려볼까 합니다^^

간단 요리 2022. 2. 5. 19:32

명절에 쓰고 난 음식, 두부부침을 초초초~ 간단하게 활용해서 먹어봤어요^^ 두부는 이미 기름을 둘러서 한 번 부쳐줬던 거라서 그냥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게 잘라서 팬에 다시 부쳐주기만 하면 끝~ 전분을 묻혀서 살짝 튀겨 먹는 것도 맛있겠지만 그냥 초간단 두부 활용이니까 패스~ㅎㅎ 그리고 쯔유(가다랑어간장) 소스를 두부에 뿌려주고 가쓰오부시와 송송 썬 파를 올려주면 끝~~ 쯔유는 간장을 양념해서 대체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쯔유와 물을 2:1 정도 비율로 넣고 고추냉이를 약간 풀어서 뿌려줬는데, 입맛과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추거나 식초나 참기름을 넣어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 대신 맛술을 넣어도 좋구요^^

간단 요리 2021. 2. 17.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