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 만들기
충무김밥은 지금의 통영, 남해안의 충무에서 시작된 음식이래요. 보통 김밥과 달리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김밥이죠. 김에 밥을 넣고 말아서 양념에 무친 오징어와 무 등을 함께 곁들여서 먹는데, 더운 날씨에 밥이 쉽게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밥과 반찬을 분리해서 먹게 된거라고 하네요. 오징어는 작은거라서 한마리반, 어묵 2장, 짠무 한줌을 준비했어요. 어묵은 그릇에 담고 포트로 끓인 물을 부어서 데워줬어요. 오징어도 끓는 물에 데쳐서 식혀주고요. 무김치나 섞박지, 절인 무, 무말랭이를 양념해서 곁들이면 좋은데 그냥 집에 있는 짠무를 물에 담가둬서 짠맛을 좀 빼뒀다가 사용했어요. 다진마늘과 파(사진에 파가 안보이네요; 어디갔는지.ㅋ), 간장 반큰술, 설탕과 물엿 1큰술씩, 멸치액젓과 고춧가루를 3큰술씩 ..
간단 요리
2020. 7. 6.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