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총각무지짐(알타리지짐)
벌써 재작년이 되어버렸네요. 총각김치를 담근게... 작년에 담근 총각김치도 남아있는데, 그 전에 묵은 총각김치를 먼저 먹어치워버리겠다고 생각하여 지져보았습니다.ㅋㅋ 총각무김치를 볶아먹으니 과식을 해버렸네요^^;; 밥 없이 그냥도 자꾸 손이 가는 총각무지짐~~ 총각무의 무청은 질겨서 잘라내고 무만 사용했어요. 무가 푸~욱 익어야 하니까 육수를 넣고 오래 볶아서 익혀줬어요. 육수는 멸치, 다시마, 무, 대파뿌리를 끓여 만들어뒀던건데 남은 육수는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국물요리 만들때 넣어주면 좋아요^^ 설탕을 약간 넣어주고 들기름 듬뿍 넣어 볶아주면 밥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있는 총각무지짐 완성~~ 김이 폴폴 나는 따끈한 밥 위에 무지짐 하나 얹어서~~ 냠~~ 팬 하나 가득 볶아놨는데 하루만에 다 사라진건 안비..
간단 요리
2020. 3. 1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