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 살어리랏다

6월 초에 수박 새싹이 나온 뒤로 무서운 성장속도로 무럭무럭 뻗어가던 수박.. 싹이 나오고 거의 한달만에 아기 수박들이 여러개 달려서 수박 부자가 되려나 설레발쳤었는데요.ㅎㅎ 비료도 사다가 종종 뿌려 주고 꼬박꼬박 물 챙겨가면서 나름 애지중지 돌봐줬는데.. 조금 크다가 죽고ㅜ 조금 크다가 죽고ㅜ 그러다 9월초가 되어서야 겨우 주먹만한 녀석을 하나 수확했는데요.. 이것도 줄기가 시들해지고 열매가 썩어가려는것 같아서 급히 따본거에요;; 힝.ㅜ 이것은 수박인가 호박인가... 맛은 당연히 아무맛도 안나구요.ㅎㅎ 이렇게 올해 수박 키우기 도전은 실패로 끝이났네요ㅠ 엄마는 역시 집에서 수박 못키운다고 하시는데,, 내년에는 애플수박을 심어볼까.. 생각중이에요.ㅎㅎ

일상 2020. 9. 7. 22:15

수박의 첫 새싹이 나온지 보름정도 지났어요. 이건 싹이 올라오고 4일 뒤인 6월 9일의 모습이에요. 하루 뒤인 6월 10일의 모습인데 하루만에 쑤~욱 큰 모습이에요. 새싹들도 더 올라왔구요~~ 이건 첫 새싹이 나온지 보름정도 지난 6월 21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작은 화분 두개에서 난 싹들을 지난번 구입한 텃밭 화분에 옮겨심어줬어요. 세개는 부쩍 자란 모습이고, 세개는 이제 올라와서 아직 새싹새싹한 모습이에요. 딸기가 깨알만한 씨앗에서 시작해서 세달이 되도록 겨우 이파리가 손바닥 반만큼 자란거에 비하면 수박의 성장속도는 놀랍네요~~ 어쩌면 딸기나 금귤보다 수박이 제일 먼저 열매를 맺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일상 2020. 6. 21. 22:39

지난번 수박먹고 한번 수박씨를 심어봤는데 오늘 새싹이 올라왔어요^^ 한 녀석은 이미 새싹 잎이 올라왔고, 한 녀석은 이제 올라오려고 꾸물거리고 있네요.ㅎㅎ 5월 21일에 작은 화분 두개에 씨 7~8개씩 뿌리고 흙을 살짝 덮어줬었는데, 2주만에 싹을 봤네요^^ 다른 화분 한개에서는 아직 감감무소식... 무럭무럭 자~알 자라길 기대해봅니다.ㅎㅎ

일상 2020. 6. 5.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