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15년? 정도 오~래된 향수가 조금 남았는데 그냥 버리려다 디퓨저를 만들어봤어요~~
손님용으로 사뒀다 남은 소주, 오래된 향수, 다 쓴 디퓨저 용기, 그리고 핫도그 먹었던 스틱을 준비했어요.ㅋㅋ
나무젓가락을 써볼까 했다가 디퓨저에 사용하는 나무 스틱은 내부에 구멍이 많아야 발향이 잘된다고 해서
마침 핫도그 스틱이 작은 구멍이 많은 나무로 되어있는것 같아서 써봤어요^^
스틱을 깨끗하게 씻어서 겉을 사포로 벅벅벅벅 문질러서 준비했어요. 코팅이 되어있을지 모르니 벗겨주려구요...
사포 아니면 철수세미를 써도 괜찮을거 같아요.ㅋㅋ
먼저 향수 윗부분을 분리해주는데요. 분명 펜치가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보이지않아서.. 손톱깎이로..ㅋㅋ
생각보다 재질은 연한데 손톱깎이는 깊이 넣어 잘라낼 수 없어서 조금씩 깎아 잘라내느라 힘들었다는;;
이 무슨 노가다인가.. 손톱깍이로..ㅜ
라며 후회하던 중에.. 드뎌 분리 성공~~ㅋㅋㅋ
뜨거운 물로 깨끗이 씻어둔 디퓨저 용기에 향수를 붓고 소주를 부은 다음에 스틱을 꽂아주면 디퓨저 완성~~~
향수 3 : 에탄올 7의 비율로 넣는다고 하던데 전 그냥 대충 감으로 부어줬어요ㅎㅎ
워낙 향이 강한 향수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은근히 발향이 되는것이.. 디퓨저로 만들기 잘했네요^^
헌칫솔 재활용하기 (0) | 2020.04.08 |
---|---|
페트병, 우유통 - 화분으로 재활용 (0) | 2020.04.06 |
헤어픽서, 네일리무버 활용 - 영수증 개인정보 지우기 (0) | 2020.03.31 |
공룡장난감 재활용 (0) | 2020.03.14 |
아이들 양말을 의자양말로 재활용 (0) | 2020.03.1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