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물냉면으로 돈냉(돈까스 냉면) 만들기
풀무원에서 나온 라면같은 물냉면을 사먹어봤어요^^ 냉장보관해야하는 냉면들이랑 다르게 그냥 라면처럼 실온에 보관해뒀다가 슉~ 끓여먹으면 되는 간단한 냉면~~ 가격도 착했다죠.ㅎㅎ
물냉면에 양념장도 조금 넣고~ 한살림 튀김옷 돈까스도 기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서 올리고~ 돈냉(돈까스 냉면)으로 먹었어요^^
바람으로 말려서 끝까지 쫄깃,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면발의 차이~ 는 솔직히 막입이라 식감은 잘 모르겠고;; 그냥 맛은 있었어요.ㅎㅎ
봉지 안에 면, 물에 희석해서 먹는 육수, 고명(오이, 무)이 들어있어요. 물 600ml를 끓이고, 면과 요리고명을 넣고 3분 끓인 후 헹구고, 육수를 찬물 240ml에 붓고 면과 고명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그냥 간 봐가면서 물을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시원하게 얼음도 넣고~~
저는 양념을 섞어 먹어서 물냉면의 참맛을 몰랐지만,, 육수에 식초, 겨자 약간씩만 넣은 동생 물냉면 국물을 먹어보니~~ 오오~~ 냉면집 물냉면 같은 맛이~~ㅎㅎ
이건 안에 들어있던 마른 고명인데요. 면 끓일때 같이 넣어줬어야 제 모양을 찾는건데, 깜빡 잊고 면만 끓여줘서.ㅜ 그냥 다 된 육수에 넣고 먹었더니 저런 모습이에요;; 끓여주면 자글자글한 오이와 무가 펴진답니다.ㅎㅎ 집에 오이랑 쌈무가 있으면 그걸로 대체하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저걸로 냉면 구색을 갖출 수 있죠.ㅎㅎ
풀무원 비빔냉면도 있다는데 물냉면 살때 마트에서 못봤네요; 다음엔 비냉도 사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