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으로 명란 크림 스파게티 만들기

오랜만에 명란 크림 스파게티가 먹고싶어서 명란젓을 사서 만들어봤어요.

명란젓은 역시 비싸네요;;

 

소스를 더 붓고 찍었어야 하는데 배고픔에 급한 마음에 찍었더니..ㅋㅋ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썬 마늘부터 볶아주다가 다진 양파랑 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전 고추향을 살짝 입혀줄까해서 고추도 하나 넣고 볶아줬는데 안넣어도 돼요~

볶으면서 면을 삶아줬어요. 물에 소금을 좀 넣고 끓여서 삶으면 면에 간도 되고 질감이 좋아진대요. 국수 삶을때처럼 삶고 나서 물에 헹구면 안돼요. 표면의 전분이 제거돼서 소스가 면에 잘 묻지않는다고..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주는데 전 편하게 그냥 1컵씩 넣었어요.ㅋㅋ  크림스파게티나 리소토 만들때 생크림 없으면 우유랑 체다치즈만 넣고 끓여서 먹기도 해요 전^^

명란젓 두개를 짜서 넣어줬어요. 3인분으로 간이 딱~ 맞더라구요.  명란젓 크기랑 염도에 따라 넣어주면서 간을 맞추면 될 것 같아요.

스파게티면은 1인분을 100원 동전크기정도로 잡아주면 되는데, 스파게티면 봉지 뒷면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것도 있어요.  거기에 맞춰서 1인분 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이제 삶은 스파게티면을 소스에 넣고 살짝 볶아주면 명란 크림 스파게티 끝~~~